서민갑부 고명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세상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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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 2022. 12. 25. 10:00

서민갑부 고명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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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고명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서민갑부 고명환의 생각법

나는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내 글의 가치를 떠나서 세상에 없는 한 줄을 만들어냈다는 쾌감이 행복이다. 이런 행복감이 들면 글을 계속 쓰게 되고 그중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글도 나온다. 눈을 뜬다는 것은 곧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 없이 하루를 산 사람은 악몽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과 마찬가지다. 눈을 뜨고 질문을 던지자.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질문을 던져야 해답이 돌아온다. 그 누구도 가만히 앉아서 답을 찾아내지는 못한다. 고민이 있으면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으며 기다려라. 우리 뇌는 세상에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답을 알려준다. 미리미리 하는 게 좋은 이유는 그만큼 스트레스를 안 받기 때문이다. 미룰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으면 그동안 계속 그 일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룬 채 가슴에 품고 잠들지 마라. 당신이 자는 내내 스트레스가 당신의 몸을 괴롭힐 것이다. 미리미리 해야 할 일을 해치우고 편안하게 잠을 자라. 생각은 많은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팁이 있다. 바로 뇌를 어떻게로 바꾸는 것이다. 왜 손님이 없지 해서 손님이 많이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길이 보인다.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하라.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지 않을까부터 생각해야 한다. 오늘 가진 돈이 적다고 불평하며 불행해하는 사람은 다가올 오늘의 천하를 가져도 적다고 불행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법칙이다.

 

오늘의 법칙

오늘 행복할 수 있어야 죽음을 맞는 오늘에도 행복할 수 있다. 부디 미래에 행복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그것은 마치 죽은 후에 행복하겠다는 선언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연습하면 된다. 5초의 법칙의 저자 '멜 로빈스'는 5,4,3,2,1이라고 외친 다음 마음먹은 일을 바로 시작한다. 알람 소리가 울리면 5,4,3,2,1이라고 외친 다음 벌떡 일어나라. 그뿐이다. 생각과 행동을 단순하게 만들자. 어떤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일단 첫걸음을 내딛어라. 행동에 옮기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만 구하느라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릇이 크다고 좋은 건 절대 아니다. 큰 그릇을 채우지 못하면 만족이 없기 때문이다. 내게 감당이 안 되는 돈은 스트레스다. 좀 더 자고 싶을 땐 반대로 바로 일어나라. 좀 더  먹고 싶을 땐 반대로 숟가락을 내려놓아라. 고객에게 화가 날 땐 반대로 더 친절하게 대하라. 막 돈을 쓰고 싶을 땐 반대로 우량주를 한 주 사자. 여기까지만 읽고 자야겠다고 생각될 땐 반대로 한쪽만 더 읽어라. 청개구리는 반드시 성공한다. 욕망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 때도 벌리는 만큼 벌 거야라고 하지 말고 정확한 목표를 스스로 정하라. 100억이면 100억 결정하고 시작하는 사람이 선순환을 일으킨다. 그저 많이 벌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돈에 끌려다니게 된다. 독서와 사색을 통해 사유의 시선이 높아지면 남들보다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메뉴가 단순화되면 인건비가 줄어들고 일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길게 보면 메뉴를 줄이고 집중하는 게 오랫동안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내게 주어진 일을 자발적으로 하라.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지금은 남이 시키는 일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내가 나에게 시키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나에게 일을 시키는 사람은 사장이다. 대표다. 부자다. 고수다.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집에서 30분 독서하는 것과 도서관에서 30분 독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이른 아침에 도서관에 가라. 이보다 확실한 성공의 방법은 없다. 지금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는 당신이라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이른 아침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내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세뇌당하지 않은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독서는 휘발유고 동영상 강의는 엔진오일이다. '나'라는 자동차가 빨리 잘 달리게 하고 싶다면 휘발유가 가장 중요하다. 엔진 오일은 가끔 보충해 주면 된다.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하루에 300쪽씩 한 권을 읽으면 한 달에 30권 하루 10쪽씩 30권을 읽어도 한 달에 30권이다. 분량으로는 똑같은 독서량이다. 그런데 한 권 300쪽을 계속 읽기는 쉽지 않지만 30권 10쪽씩이라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다. 하루에 여러 권의 책을 10쪽씩 읽는 것도 엉망진창의 원리다. 내 머릿속에서 여러 권의 책 내용이 섞여 엉망진창이 된 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딱딱해진 나의 뇌를 여러 권의 책으로 휘저어야 한다. 당신의 뇌를 깨어나게 하라. 생각하지 않는 뇌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핸드폰을 보다가 뭔가 지적인 충격을 받아서 핸드폰을 끄고 사색에 잠긴 적이 있는가. 나는 없다. 하루 4시간씩 1년이면 된다. 이 정도는 읽어줘야 내가 변한다. 꾸준함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투자에서 말하는 복리의 마법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갖는다.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1년만 책을 읽자. 하루 4시간씩 1년을 읽으면 독서가 습관이 된다. 새벽 4시부터 2시간 동안 독서한 후 출근해 보라. 하루가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시간을 지배하라

세네카의 '인생이 왜 짧은가'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우리가 사는 것은 인생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나머지는 삶이 아니라 그저 시간일 따름이지요. 부자들은 약속을 잘 지킨다. 시간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끌려 다니는 사람들은 항상 약속 시간에 늦는다. 그런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은 없다. 나는 시간이 없다는 말은 돈이 없다는 뜻이다. 타인에게 시간 좀 내봐라고 말하는 것은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걸 달라고 하는 것이다.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가치를 만들어낼 때 당신은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주식이 오르길 기대하면서 투자하지 않는다. 당연히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창조하려 하지 마라. 모방하고 변형하라. 자신에게 맞게 변형한 것이 곧 창조다. 공부하는 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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